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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린이가 된 지 3개월이 되었습니다.
남편이 주식하는 모습을 어깨너머로 보다가
저도 계정을 만들고 진지하게 시작한 지 2달 하고 보름이 되어가네요.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대략 1000불 정도로 시작을 했고.
전반적인 느낌과 감을 잡으려고 한 달 정도 공부하며 지켜보다가
5000불을 투자하고
약 3주 전에 만불을 더 투자했습니다.
앞으로 만불을 더 투자할 계획이지만 더 지켜보려 합니다.
현재 모두 미국 주식에만 투자를 하고 있고요.
주가가 내려가는 날은 마음 아프고 괴롭지만
전반적으로 올라가는 날이 더 많았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이거 해볼 만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주식 시작하고
이걸 왜 이제야 시작했지? 라며 엄청난 흥미를 느꼈습니다
마켓 넘버가 쉴 새 없이 변동되고
그 미래의 숫자를 추측하기 위해
사회, 경제, 정치 기사를 읽고
마켓 흐름에 익숙해지기 위해
어떤 산업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나 관찰하고 공부했습니다.
매일같이 결과를 기다리고 확인하는 과정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
앞으로도 꾸준히 할 예정입니다.
주식을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지금까지 제가 느끼고 배운 것을 기반으로
한번 적어볼게요.
1. 다른 사람들의 선동되는 글을 읽지 않기
저는 야후 파이낸스와 찰스 스왑을 사용하는데요.
야후 파이낸스는 각 기업 창마다 사람들이 그 기업에 주식을 이야기할 수 있는 conversation파트가 있습니다.
저도 대략 2주 전까지만 해도 이 대화창에 매일같이 들어가서
사람들의 의견을 들여다보고는 했었는데요.
처음에는 같은 배를 탄 사람들끼리 서로 소통하는 것이 재밌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계속 서로 엇갈리는 의견을 계속 읽다 보니까
제가 소유한 주식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걸 팔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 결국 팔고 나면.... 며칠 있다가 연속으로 상승하는 주가를 보며
허탈해했었죠..;
채팅방에 단 한 가지 이점은 제가 놓친 기사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일 뿐...
전반적으로 사람들의 감정이 들어간 글과 정보는
저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허위 기사도 많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가짜 정보를 흘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론은
자신이 직접 시간을 투자해서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기업에 대한 강한 믿음이 생기면
그때 그 믿음과 함께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믿어야 합니다.
쉽게 얻은 정보는 쉽게 돈을 잃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2. 주가는 오른다.
좋은 상품이 없고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는 회사가 아닌 이상
물가가 오르는 것처럼 주가는 오른다고 봅니다.
다만 차이로는 그 주가가 빠른 시일 내에 오르냐 혹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오르냐 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차트를 보면 주가 변동이 별로 없어요. 올라도 1% , 내려가도 1%
하지만 전체 차트를 보면 몇십 년 동안 정말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올랐습니다.
롱텀으로 그냥 묵혀놓고 10년 후에 확인하면 되는 그런 기업이죠.
숏텀으로 투자하기에는 좀 답답할 수 있으나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저도 마이크로소프트를 사긴 샀는데.. 워낙 변동이 없어서 팔까 고민 중이에요.
이번 연도 목표가 온라인으로 1억 모으기라 조금은 공격적으로 하고 싶달까요^^;
3. 감정조절
일단 평정심을 찾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식이 올라가도 너무 기뻐하지 않고
주식이 내려가도 집착하지 않는 거죠.
저도 초반에는 소수점 하나에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했었는데
지금은 올라가도 아 올라갔구나
내려가면 아 내려갔구나 이 정도로만 느끼고 있어요.
그래야 주식시장이 끝나도 남은 하루를 마음 편히 보낼 수 있더라고요.
주가가 매일 상승만 한다면 모두가 주식만 하겠죠. ^^;
자신이 소유한 주식에 강한 믿음이 있다면 내려가는 것쯤이야 여유롭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감정을 절제하기 위해
주식시장을 수시로 확인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4. 내려간 주식은 다시 올라간다.
연속으로 빨간색 마이너스인 날들이 있었습니다. 자주요.
계속 하락하는 숫자를 보며
심장은 벌렁대고
불안한 마음에 수시로 대화창을 왔다 갔다 했었죠.
그러다 더 내려갈까 봐 중간에 팔아버렸던 적이 꽤 있었습니다.
3-4일을 못 참고 팔아버렸는데요...;
지금까지 느낀 건 내려간 주식은 다시 올라간다입니다.
지금까지 팔았던 주식들 결국에는 다시 원상 복구되는 것을 보았죠. 그리고 더 상승하는 것을 보게 되었죠.
문제는 복구되는데 얼마나 기간이 걸리냐인데요..
빨리 복구가 되면 덜 목이 타는데
느리게 진행이 되면 고구마 100개 먹은 느낌이 듭니다..;
즉 내려가는 동안 팔아서 다른 스탁으로 이동을 할 것인지 아니면
기다릴 것인지를 정하면 되는데요..
제가 감정 조절 잘하고 기다렸다면 읽었던 돈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정한 기준은 적어도 최소 1주일은 팔지 않고 지켜본다입니다.
5. 미래가치
제가 주식을 사는 기준은 기업의 미래 가치를 보고 삽니다.
내가 소비자라면 이 기업의 상품을 구매할 것인가
그렇다면 현재 세계의 흐름은 이 상품의 가치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를 살펴봅니다.
현재 주가가 오른다고 해도 미래의 가치가 없다면 구매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들은 미래에는 어떠한 에너지가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람들은 계속해서 석유를 찾게 될까요?
앞으로의 에너지는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 지붕 위에만 해도 태양 전지판이 21개가 설치되어있고
저희 동네에도 이러한 집들이 수두룩하고 그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만 해도 1시간 동안 고속도로위에서 본 테슬라 차량이 30대가 넘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훨씬 더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오늘 2021년 1월 8일 기준 테슬라 주가가.. 380이 되었죠..
이러한 예처럼, 현재 어떠한 산업이 떠오르고 있는지
세계가 어떤 기술에 집중하고 투자하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관찰해야 합니다.
그래야 투자할 가치가 있는 기업을 찾을 수 있고 투자 실패 확률이 낮아지니까요!
일단 이렇게 생각나는 다섯 개로 간추려 봤습니다.
제가 주식에 관련된 글을 쓸 줄은 작년만 해도 생각지도 못했는데
온라인으로 수입 파이프를 여러 개 더 만들어놓으려고
주식까지 오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주식을 하며 깨닫고 배운 것이 있다면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저도 처음 시작할 때 방향 없이 허둥지둥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이렇게 저는 저의 또 하나의 수입 파이프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이번 연도에 여러 개의 수입 파이프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다른 것들도 성과가 있으면 그것 또한 함께 또 공유할게요!
"스스로 기회를 만드는 셀프커리어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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